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하라 사막 (문단 편집) === 기후 및 환경 === 북쪽은 [[지중해]] 연안 일부와 [[아틀라스산맥]]의 비그늘, [[이집트]] [[삼각주]]를 제외하면 거의 해안선까지 뻗어있고 [[사헬 지대|남쪽 경계]](아랍어로는 '사힐')는 점점 [[사막화]]로 넓어지고만 있다.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03/180329141035.htm|#]] 이미 1920년도와 비교해서 적게는 10%, 많게는 16%까지 남북으로 그 크기가 확장했는데, 자연적인 영향과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크다고. [[건조기후]]가 차지하는 비율로 볼 때 [[리비아]](99%)[* 이 중 [[페잔]] 지역은 거의 100%라고 보면 된다.]와 [[이집트]](98%)는 그냥 사막만 있다.[* 이집트는 [[나일 강]]이 있고 리비아는 [[바다]]라도 접하지, 전 국토가 사하라 사막인 데다 내륙국인 [[니제르]], [[말리]], [[차드]] 같은 나라들은 답도 없다. 셋 다 [[최빈국]]이라는 것은 덤이고.] [[아프리카]] 최대의 농업국 [[수단 공화국]]이 있는 곳의 사막은 누비아 사막이라고도 한다. [[시나이 반도]]와 룹알할리 사막으로 거의 이어져 [[이란]]과 인더스 지방까지 간다. 현재의 사하라가 생성된 시기를 두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수백만 년 전부터 지금의 자리에 사막이 형성되었지만, 기후 변화로 아주 짧은 시기나마 사하라 사막이 초원으로 바뀐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략 7~8만 년 전부터 1만 2천 년 전까지 이어졌던 마지막 [[빙하기]]에는 지금보다 400km 남쪽으로 사막이 더 길게 뻗었고, 해수면이 낮아 [[시리아]], [[이라크]], [[아라비아 반도]] 전역으로 사막이 뻗어 현재보다도 규모가 더 컸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약 1만 500년 전(기원전 8500년)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이 급상승하던 시기에,[* 이 시기 [[지구]]는 자전축이 [[태양]] 쪽을 향해서 근일점일 때 북반구는 여름, 남반구가 겨울이고 또한 지구가 원일점일 때 북반구는 겨울, 남반구는 여름이었다고 추정한다.] [[북아프리카]] 일대에 [[몬순]]이 갑자기 내려 건조했던 사막이 잠시 초원으로 바뀌었던 적이 있었다. [[http://www.dandebat.dk/eng-klima7.htm|#]] 이로써 홀로세 최적기의 사하라 사막은 일시에 사바나 기후로 바뀌었다. 실제로 이 시기엔 일시적으로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강이 형성되었고, [[코끼리]]와 [[코뿔소]], [[사자]], [[기린]]을 그린 [[암각화]]가 [[알제리]] 남부, [[리비아]], [[니제르]] 북부 등에 남아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유적이 리비아의 아카쿠스 암각화. [[http://heritage.unesco.or.kr/타드라르트-아카쿠스-암각화-유적/|#]] 또한 현재의 사헬 지역과 나일강 상류 지역은 건조 기후에서 순식간에 습지로 변하여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곳으로 기후가 변한 적이 있었다. 그리하여 인간 집단 약 7천여 개 남짓이 현재의 사하라 일대에서 유목 문화를 이어갔지만, 홀로세 최적기가 끝나고 지구의 기온이 점점 낮아지면서 기원전 5300년경 이집트를 시작으로 몬순 기후가 점차 끊겼다. 다시 사막 기후가 확산되면서 사하라 사막이 다시 부활했고, 초원에 거주하던 인간들은 [[오아시스]]와 나일 강으로 몰려들어 생활 영역이 축소되었다. 지금처럼 완전히 건조해진 시기는 기원전 3500년으로, 초기 이집트 문명이 형성되던 시기와 일치한다. 기점을 어느 시기로 보느냐에 따라 사하라 사막이 형성된 시기가 수백만 년 전이 될 수도 있고, 7300년 전이 될 수도 있다. 이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약 3000년 간 사막이 사라진 시기가 있었기는 했지만, 이것은 지질학적으로는 찰나에 불과한 데다가 그 이전에는 지금보다 더 넓은 사막이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사하라 사막의 확장이 이집트 문명의 형성에 영향을 줬다는 가설도 있고, 역으로 [[북아프리카]] 농경 문화가 사하라 사막 확장에 영향을 끼쳤다는 가설도 있다. 원래 [[로마]] 시대 이전까지의 북아프리카 땅은 농업이 매우 발달하여 [[카르타고]]와 같은 고도로 발달된 형태의 국가들이 여럿 존재하였고, 사막화가 진행되는 사하라 사막 변두리에서만 유목민족인 [[베두인]] 족이 이들 나라의 지배를 받고 살고 있었다. 이 북아프리카 문명들은 카르타고 이후 [[중세]] 시대 [[아랍 제국]] 시절까지는 농업이 발전했으나, 파티마조 [[시아파]]가 이 지역을 지배하면서 베두인족이 중심에 자리 잡으면서 농업이 밀려났다. 간혹 사막화가 [[로마 제국]] 멸망 이후 아랍 제국의 영향 하에 가속되었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근거가 전혀 없는 가설이다.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선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해안선까지 사막화된 곳이 있다. 하지만 모든 북아프리카 지역이 사막화가 된 것은 아니고 아직도 [[알제리]], [[모로코]] 일부 지역에 [[숲]]이 남아있는 데다 [[올리브]], [[포도]], [[오렌지]], [[밀]] 농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물이 없어서 그렇지 토양 자체는 비옥한 편이다. [[오아시스]] 부근이나 현대에 와서 수로를 다시 만들어 놓은 곳에서는 농사가 잘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흙이 바람을 타고 바다 건너 [[아마조니아|아마존 정글]]에 영양분이 가득한 흙을 전해주고 있다. 만약 사하라가 파괴되면 아마존은 초원지대가 된다고 한다. 이와 같이 마치 [[한국]]에서 초봄에 [[고비 사막]]에서 일어난 거대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황사]]가 되어 내습하는 것처럼 사하라에서 생겨난 먼지 구름은 서쪽으로 [[대서양]]을 건너 [[카리브]]까지 도달하기도 하고([[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32&aid=0003017086|#]]), 가끔 [[지중해]]를 건너 유럽 대륙에 도달할 때도 있다. 이 때문에 [[파리(프랑스)|파리]]에서 1월에 '붉은 눈'이 내리기도 한다. 눈 녹은 물을 거름종이에 걸러 현미경으로 보면 사하라에서 넘어온 것이 분명해 보이는 [[석영]][* 모래 입자의 대부분은 석영이다.] 조각이 잔뜩 관찰된다. 10년에 한 번 정도 꼴로 사하라에도 [[눈(날씨)|눈]]이 내리기도 한다. 1979년 2월엔 눈이 30분간 쏟아진 적도 있었으며 2005년, 2012년, 2015년에도 약간의 눈이 내렸다. 2016년 12월, 2018년 1월 눈이 내리는 빈도가 점차 높아지며 기후 변화로 인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802156|기사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5&aid=0000601902|기사 2]]. 사하라에는 [[아이티]]처럼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알제리]]이며, 지진 다발 지역으로 꽤나 유명하다. 그 외에도 2번 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확률로 [[홍수]] 또한 간혹 일어난다. 이런 홍수가 일어나면 사막 속에 갑자기 강이 생기기도 하는데, 대개 짧게는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에 다시 사라지고 그 자리는 마치 길처럼 반들반들하게 남는다. 이런 마른 하천 지형을 '[[와디]]'라고 하며, 모래나 암석투성이인 사막에서 그나마 다닐 만한 지형이라 교통로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사하라에는 활화산도 있다. 사하라 중심 부분이자 [[차드]]에는 활화산이 2개가 있는데 이름은 투시데(Toussidé) 화산, 에미쿠시(Emi Koussi) 산이다. 이들이 처음 분화한 것은 240만 년 전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Toussid%C3%A9|투시데 화산 영어 위키]], [[https://en.wikipedia.org/wiki/Emi_Koussi|에미쿠시 화산 영어 위키]]. 살고 있는 동물로는 주로 [[전갈]], [[거미]], [[나비]], [[딱정벌레]], [[살모사]], [[코브라]], [[도마뱀]], [[육지거북]], [[악어]], [[타조]], [[비둘기]], [[사막꿩]], [[독수리]], [[매]], [[쥐]], [[바위너구리]], [[가젤]], [[긴칼뿔오릭스]], [[바바리양]], [[단봉낙타]], [[사막여우]], [[재칼]], [[줄무늬하이에나]], [[아프리카표범]]등이 서식하며 차드호같은 호수나 오아시스등에는 [[민물고기]]도 서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